2015/06/29

전주여행기-첫째날


주말에 남자친구랑 이모가 있는 전주에 다녀왔다.
400일 넘게 만나면서 1박2일 여행은 처음이라
오빠 일빼고 엄청 신났다 ㅎㅎ




저번에 당일로 글램핑 다녀왔을때도
movie star 인가 어플 이용해서
짧은 동영상 만들어놨었는데 좋았어서
이번에도 시작과 동시에
"빨리동영상찍어"




출발하기 전에 홈플러스에서 건담사깅ㅎ
뒤에 처량하게 잔돈 넣는거 넘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랏나
제송ㅎ...


성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했다.
시외버스를 타고갔는데 자리가 좁아서 불편했으뮤ㅠ..
세시간정도 걸렸던거같당
버스에서 내내 잠만잤음ㅋㅋㅋㅋㅋ
설렘따위 집어치우고 닥치고 체력비축^^...


자다가 중간에 휴게소 들러서 깨서,
그때부턴 신나게 놀면서 갔당ㅎㅎ
뭉게뭉게 구름이 너무 예뼜던 날



좀놀다보니 곧바로 도착했는데
우리는 터미널에서부터 한옥마을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기본요금 2800원이라 넘싱기...ㅎ ㅠ
한옥마을까지 정확히 4200원나왔다.
다 놀고 집올때도 똑같이 4200원나왔어서 소름이라 기억함ㅋ




가자마자 먹은 '촌놈의 손맛' 완자 꼬치 ㅠ

작년 여름에도 세라랑 전주갔었는데
그때 넘 맛있게 먹었어서 또머금 ㅎ.....
명동이나 대학로에서도 파는거 먹어봤는데 전주가 젤 마싯당
서울에서 먹을떈 비린맛? 누린내? 같은게 났었는데
여기서 머근건 그냥 맛있음 .. ㅎ 맛나..





문어를 기름발라 불에 구워주는 '문꼬치'

정성스레 구워서 소스랑 가스오부시를 뿌려주는데
난 원래 그런 류 좋아해서 (다꼬야끼나 오꼬노미야끼같은)
엄청 맛있게 먹었당 ㅎ
중간 매운맛을 선택했는데
오빠랑 나랑 둘다 매워서 당장 맥주사러감ㅋㅋㅋ
한옥마을에 맥주 많이 팔아서 넘 좋다
좀비싼감이 있지만 각종 과일맥주를 시원하게 먹을수 있음ㅎ
맥주덕후인 우리는 그냥 생맥을 치즈 닭꼬치랑 먹었당
치즈닭꼬치도 불맛나면서 엄청 맛있었는데
동영상 캡처할만한게 없어서 사진은 생략 ㅋ.ㅋ




싫어하는 음식 만두인 내가 엄청 맛있게 먹은 '다우랑 새우만두'

줄을 잘못서서 한팩이나 샀는데
 망했다 싶었는데 결국 다머금..
만두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좋아할거 같다
난 그냥 내가 먹는 만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싱기했다
가방에 넣어놨다가 입심심할때마다 꺼내머금ㅜ
김돼지 두마리ㅠ




엄청 유명한 '베테랑 칼국수'

이 칼국수는 정말 올때마다 꼭 먹는것같당
전주 3번짼데 3번머거봄
깨랑 계란의 조화가 고소하니 꿀맛이다
가격은 4천원이였던것 같은데... 기억의 오류인가 6천원이였다.
근데 양많아서 창렬아님ㅎ...


이거먹고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 막와서
(아까 뭉개구름의 배신 ㅡㅡ)
옆 문방구에서 우산사서 망고식스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주까지 와서 망고식스 ㅎ...
근데 카페들어가서 창너머로 보니까 젖은 한옥이 더 예뻤다.
내가 젖는건 싫으니까 꺼져! 비꺼졍!


해서 결국 그침 ㅎ




이모네 가는데 디퓨져 사간다고 네이버 다뒤져서 결국 캔들집 찾아냄 ;;
가끔 남자친구가 진짜 오빠긴 한가보다 할때가 있다
바로 이럴 때.
나는 생각도 못해썼는데
이모네 첨가는데 뭐라도 사가야 된다길래 놀램 

암튼 저 삼원한약방을 지나서 갔다.
진짜 붉은 벽돌에 낀 세월의 때랑
산셰리프가 내는 셰리프의 효과가 놀라웠음ㅎ
당근 저긴 셰리프의 타이포가 있을거라 무의식중생각하지만
사실은 산셰리프
근데 셰리프의 효과를 내는 산셰리프
넘 좋았당.. 저런거 좋아함 
저런거 아님 알록달록한거....
모던한 나무가구 이런거 싫어함 ㅎ 개취 ㅎ





길 넘 어려워서 겨우 도착한 '파파캔들'

사실은 어려운 길로 돌아간거였어서 억울했당;
와 근데 여기 넘좋음ㅠ
직접 만든 수제캔들이랑 디퓨져, 고체방향제 같은걸 팔고있었다.
근데 향도 다 넘 좋고
무엇보다 저렴했다!! 진짜 집앞에 있었음 좋겠다 생각한..ㅠ
맨날 갈수있어ㅓ..ㅜ
울집에 디퓨져 한 8개는 있는데 살때마다 넘 비싸서 짜증났다
근데 여기는 6개월 정도 향나는 짐승용량이 2만5천원 정도
캔들도 젤 큰게 2만원
게다가 우드심지라 좋았다 심지어 예쁘기까지함
그래서 ㅎ  예상외 지출 ㅎ 다쓸어왔옹....
포장도 예쁘게 해주셔서 담에 또 캔들사러올꺼당

한옥마을캔들 한옥마을디퓨저 한옥마을방향제 한옥마을기념품 한옥마을선물



기분좋아짐 ㅎ

다리살찐거 진짜 극혐이다 ....
인생 최대 몸무게 찍고있는 요즘 ㅎ
이랬더니 누가 누구에게나 과거는 있다고ㅋㅋㅋㅋㅋ
어쩌라고  ;;
이ㅣ거쓰고 또 운동갈꾸 ㅠㅠㅠㅠㅠ 짜증나



돌아다니다가 저녁되서
이모랑 이모부가 우리 데릴러왔다.

먹기만 했는데 또 밥사주겠다고 ㅎ...
그래서 또머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듯 ㅠ


효자문 이라는 어떤 30년 넘은 식당에서 한우 불갈비먹었다
나오자마자 먹느라 사진없음 ;;
다 먹고 아맞다 했는데 이미 늦었다
근데 진심 맛있덩 ㅠ
밥시키면 갈비탕 국물주는데
국물도 맛있고 불갈비도 맛있고
계산은 우리가 안해서 정확히 얼마였는진 모르겠는데
메뉴판에서 봤을때 비쌌다
한우라그런가..



또 먹으러감ㅎ
이쯤되면 실성 ㅎ

이건 전주만의 문화라는 '가맥'
가게 맥주당
진짜 신기했음 그냥 슈퍼마켓인데 안에 들어가면 다 저 황태에 맥주먹고있다
맥주도 셀프 냉장고에서 막 꺼내다머금
그리고 황태찍어먹는 장도 신기헀다
간장에 청양고추 넣고 졸인듯 만든 장.. 매콤하니 존맛
마요네즈랑 같이 찍어먹었더니
맥주 5병인가 6병 순삭 ㅎㅎ
진짜 전주는 한옥마을 밖에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페북의 폐해ㅠ
좀 나와 거기서 ㅠ

암튼.. 비오는데도 사람 짱많았다
날좋은날엔 밖에다 맥주상자 뒤집어서 자리만든다는데 졸잼일거같앵ㅇ..


그리고 이거먹고 맥주 또먹으러갔다ㅎㅎ...
밀러 생맥주에 나쵸머금

집에가서 인삼주에
아까 산 만두 하나 남은거 내가 또머금




충격이양>.< //
쓰고 보니까 살쪘다고 징징댄게 인과응보
생각보다 포스팅이 길어져서 둘째날껀 따로 써야징ㅎ

끝~ 



2015/06/28

백종원 대파볶음밥 / 백종원볶음밥 레시피

요즘 백종원 아저씨가 각종 지상파 방송에 나오면서
엄청난 대세를 타고있는 듯!!!!!!

백종원 아저씨 돈많은 외식업계 대부라는 이미지가 강한데다
나이어리고 이쁜 소유진이랑 결혼하셔서
결혼 당시에 말 되게 많았던 것 같은데
마이리틀텔레비젼..?(안봐서모름) 최대 수혜자인듯 싶당ㅎ
실제로 되게 푸근하고 착하신분 가틈 
감히 상상하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난 내가 만든 계란후라이도 맛없을 정도로 엄청난 요리고잔데,
백종원 아저씨 레시피로
볶음밥에 성공했다!!!!!!!!!!!!!!!

넘충격받아서 저번에 만들어먹고
오늘 또 만들어 먹깅 >.<
막 다 태웠는데도 맛있당... ㅎ 무슨일이지 ㅎ...;;





백종원 '대파 볶음밥' 만들기


재료 : 계란 2개, 대파, 베이컨, 진간장, 굴소스, 밥



ㅋㅋㅋㅋㅋ만들다가 블로그 생각나서 급하게 찍기ㅎㅎ..
계란은 이미 스크럼블 한 다음이라 저렇당
순서무시.





계란 스크램블 하고 따로 빼놓기





무슨 유 넣고 썰어 놓은 대파 볶기


난 포도씨유 넣었당
울집은 엄마가 요리사라 무슨유가 넘 많아서 고민하다가..ㅎ
암튼 올리브유는 피하는게 좋다했당
향이 강해서 별루래




거기다 베이컨 넣고 또 볶기


베이컨은 잘게 썰수록 맛있다구 어떤 블로그에서 봤당
그래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보기...ㅎ

근데 또 다 태움ㅠ



 
간장 한숟가락이랑 굴소스 반숟가락 넣고
밥 투척!!!!


간장 넣자마자 추아아아ㅏ아아악 이런소리나서
무서워서 사진못찍었다ㅎ
대파는 이미 소멸되깅... 다 타서 없어졌다^^
암튼 밥넣으면 소리안남 ㅠ




아까 스크램블 해놓은 계란 넣고 섞기


갠적으로 젤 쉬웠던 과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끝이당^^ 짱쉬워





완성된 거ㅎ

엄마가 볶음밥위에 깨뿌리는거 보고따라ㅎㅐ보기...ㅎ
맛있어 보이진 않지만 맛있음

어제먹다 남은 치킨도 숟가락으로 같이 퍼먹을려고
찢어놨당
그리고 우리집에 냉장고에 365일중 350일정도 있는 카프리썬ㅋㅋㅋㅋㅋ



대파랑 베이컨은 다 탔고
굴소스도 모르고 반숟가락 말고 한숟가락 가득 넣었는데
맛있다

막 만들어도 맛있나보다.. 쩝

먹을땐 대파와 베이컨과 계란이 다올라간 한숟갈 퍼서 먹어야한당
베이컨 짭잘한걸 계란이 잡아주고
대파는 향긋한 조화




지금 내모습ㅠ
김돼지씨.... 이거먹고 운동갈꺼얌 ㅠㅠ




암튼 뭐 들어간것두 없는데
맛있는게 신기한 볶음밥이다
볶음밥 만들때 양파같은 물나오는 야채 넣으면 하수라던뎅
그게 맞는말 같우 ㅠ
아저씨 쩌러...


끝~

2015/06/21

남주혀크....앓이

왜 때문에.... 다들 남주혁앓이를 하는것인지
후아유 입문 후 이해 가능 ㅎ
원래 니인생내알빠 쩔어서 연예인이고 뭐고
나랑 상관없는애들 + 현실감0 이라 관심두 없었는데 ㅠ
주혀크>.<...
내마음에 들어왔옹 ..


오늘도 하루종일 집순이했는데
학교다녀왔습니다에 남주혁나온다해서
1화부터 돌려봤다
정말 노잼 ;
근데 남주혁 연기아니고 리얼 버라이어티라 성격 다 나오는듯해서 봤다.
농구씬 잊지못해 ㅜ


남주혀크.. 찾아보니까 나보다 한살 많은 94년생!


오빠를 오빠라 부를수 있다니 이얼마나 크나큰 축복인가
후아유에서도 남다른기럭지 때문인지
교복이랑 옷빨 대박적으로 잘섰는데
학교다녀왔습니다에서 현실고딩들이랑 같은 교복입고있으니까
진심 남다름ㅋㅋㅋㅋㅋㅋㅋ 걍 씨지없어도 후광오져
내꾸얌.. 왜케 꾸미고가쏘
난 머리 내린 내츄럴한 모습이 젤 좋당
원래 남자 꾸미는거 별루 안좋아해서 그렇당. 내맘이얌..ㅎ








후아유 리뷰에도 올렸던 내가 젤 좋아하는 사진 4장...
난 화보보다 현실감있는 일상사진을 좋아한다.
특히 내려다보는 첫번째 사진은 남친 제치고 홈화면 해놨을 정도로 좋하ㅜ
원래는 이사진들 말고는 안좋아할려했는데
아까 네이버에 또 남주혁 검색하다가 사진 ㅠ 막 캡쳐함
미친줄ㄹ...





대학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패션
하지만 흔하지않은 소화력

제 점수는요...ㅎ





이건 옷이 넘 맘에 든당
저런 루즈핏도 좋고 플라넬 셔츠도 좋은데
(루즈핏의 플라넬 셔츠는 100점)
어케 알구 ㅠ ㅠ저격당함
이런거 키작은 남자가 입으면 진심 안어울리는데
그의 핏 완벼크해...ㅎ
머리까지ㅎ...완벼켕...ㅠ
이 화보는 솔직히 스타일리스트 상줘야함
그리고 안개 꽃 들고있는거 까지 
사진 분위기랑 넘 잘어울려서
화보지만 좋아하는 사진으로 정하기로 했다




교정기끼는거 원래 귀엽고 느낌 특이해서 좋아하는데
남주혁이 끼니까 더 좋당 귀여워 !




윙크한것도 좋당 개귀여워!!!!!!!!!


훔..ㅎ
그냥 다 좋은가봅니다 ㅎ



진짜 남주혁은 현실감있게 잘생겨서 넘좋당
실제로 빻은 남주혁 혹은 난쟁이 남주혁 
거리에서 심심치않게 만나볼 수 있지 않나욤 ... ? ㅎ
아님말구 ㅎ


원빈같이 생겼으면 싫었을꺼다
왜냐면 넘 잘생긴거 별로임 ;; 
내가뭔데........?ㅎ 
그냥 내맘이야...
남주혁이 아는 오빠여씀 좋겠당
진작 사심없이 친해서 애들이 나 부러워했으면...
나 약간 그런거 즐기는뎀..ㅎ
내 아는 오빠들 뭐하냐....ㅎ 분발좀 ;;




남주혁 흥해라 >.<ㅠㅜㅠ
오ㅐ냐면 이러다 또 눈에 안띄면
그냥 마음속으로만 좋아할듯 ㅋㅋㅋㅋㅋㅋㅋ
ㅈㄴ근성없는 팬심...ㅎ 화릥ㅎ




2015/06/20

6.20 일상


토요일 아침ㅎㅎ 전날 늦게자고 담날엔 또 대낮까지 늘어지게 잤다....
종강하니까 매일매일 심심하다..
집에서도 할게 없고 밖에 나가고싶어도 딱히 만날 사람도,
하고싶은 것도 없어서 거의 집에서 안움직인다.

하지만 집에 붙어있기 싫어서 나감 ㅎ...


머리감기 귀찮아서 똥머리 했는데 빵실하니 이쁘게 묶여지고
이마도 똥그래보여서 기분좋았음 .. ㅎ
글고 엄마가 메르스 무서워서 마스크 안끼면 못나가게해서 ㅠㅠ 
요즘 마스크 필참인 울집ㅋㅋ

이 날 (어제지만) 학교친구이자 동네친구인 지선이랑 
쿨의 김성수가하는 게장맛집 '해변의꽃게'에 갈 예정이였는데, 
비 뚫고 갔지만 우릴 맞은 건 내부공사중^^ 도른..ㅎ 짜잉나
하지만 지선이가 게장 포기할 수 없대서 가기전에 검색해보면서 봐뒀던
보정동 카페거리의 '섬게장'에 갔다,

보통 이쯤되면 다른 블로그에선 섬게장의 음식사진, 메뉴판, 밑반찬 등의
사진이 나올테지만 


난 아니다. 왜냐면 찍어논게 없음 ㅎ >.<

그냥 게장이 글케 비싼지 처음알았당 ㅎㅎ 둘이먹었는데 게 두마리나오고 밥값 4마넌... 
도랏맨 ㅜ
예상외의 과다지출에 심장이 미어졌고 배가 불렀지만 기분이 좋진않았다 :(
맛은  뭐 . .. .. .. . 엄마랑 오면 맛있게 먹을 맛 내 돈주고 먹으면 빡치는 맛
앞으로 게장은 집에서 엄마가 담근것만 먹겠다는 교훈을 남긴 식사 ^^


그리고 나는 첨부터 혼자 카페에 죽치고 작업할 생각에 노트북을 들고나왔고
지선이는 알바시간전에 40분정도가 비어서 애정하는 카페 'brush'에 갔당 ㅎㅎ





사진 작가 - 최지선ㅎ
발로찍은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커피를 안마시고 카페체질이 아니라서 카페를 잘안가는 편인데
브러쉬는 어제로서 이틀연속!!!!! 출석도장찍음 ㅎㅎ
커피 뿐 만아니라 브런치나 감자튀김 빙수 맥주 까지
다양한 메뉴를 싸게 먹을 수 있고
사진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겠지만
내부 분위기도 아늑하니 프라이빗한 느낌이 좋아서 내가 젤 좋아하는 카페로 정했당 !!!


서울에서 내가 아끼는 친구들이 오면
항상 죽전에 왔으니 카페거리를 데려가야지 하는 생각에 카페거리를 오긴하는데
막상 어딜 들어가려하면 내가 카페를 안다니니...
딱히 갈데가 없었는데 이제 친구들이 오면 여길 꼭 데려갈꺼당ㅇ!


지선이는 화이트초코 (6500원) 를 시켰고
난 항상 먹는 브러쉬 퐁당 (7000원) 을 시켰다



인생사진 갱신이욤 ㅎ..

음료는 바로만들어주는데 빨리 나오는 편!!!
사진에서 보이는 저 맛있어보이는게 내가 시킨 브러쉬 퐁당인데,
브러쉬 퐁당은 밑에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음료수위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올려주는
취향저격 음료다 ㅋㅋㅋ 항상올때마다 시킴ㅋㅋㅋ
여긴 음료나 브런치류나 메뉴가 다 카페거리 다른 카페들보다 저렴한 편이라 좋당..
ㅠ카페거리 넘 창렬이야ㅜ


여섯시가 되서 지선인 컬투치킨으로 .. 알바하러 떠났고
난 혼자 남아 타이포 작업을 했다ㅎㅎ



뻨 큐 !!!!!!!!!
레고같은 귀여운 느낌으로 하고싶어서 색도 알록달록 쓰고
손그림 느낌 살리면서 작업했는데
귀여운것가타.. 만족만족ㅎ

왜 하필 뻐큐인가에 대한 답변은
아름답게 욕하기 프로젝트라고 하기로 했다
(사실은 뭔가 하고싶은데 뭘로 할지 모르겠는 나의 무지함에게 하는 뻐큐)



또 다른 작업물 ㅎ

ㅋㅋㅋㅋㅋ가장 친한 친구중 한명인 내 또또가
군바리 남친이랑 200일이래서 축하할겸 함 해봤다
머리카락 살리는게 젤 힘들었는데 사이즈를 줄이니까 뭐 한것 같지도 않고...
남자친구 얼굴은 또다른 0에 넣을 생각이였는데
친구년이 지좋으라고 해주겠다는데도 사진보내란 말 안들어서 그냥 도희얼굴만 넣었다
다른 남친과의 200일때 재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있네욤 ㅎ
ㅋㅋㅋㅋㅋ넘행 ㅠ.ㅠ


이렇게 브러쉬에서 혼자 작업하면서 놀다가
기현이한테 전화와서 애들이랑 자주가는 포차인 골목집에 갔당
참이슬에서 새로나온 자몽에 이슬 마셨는데
화요일에 개처럼 취하고 토한 이후로 술이 안넘어가서 몇잔 못받고 다뺏다 ㅠㅠ
글구 자몽에이슬 넘 달았당
석류보단 아니지만...좋은데이 자몽보단 끝맛도 덜 쓰고 맛있었음ㅎㅎ
해산하고 수민이랑 코노갔다가 구성 맥날 가서 빅맥때리고 집감 


술먹었을땐 취했든 안취했든 항상 애들이 데려다 줘서 좋다ㅋㅋㅋ
내 전용 토받이 자용이^^...ㅎㅎ


내 꽃메 친구들은 전부 다 남사친이라 병역의 의무를 비켜갈 수 없는데
몇년 안에 애들이 다 나라지키러 갈꺼라 생각하니깐
벌써 심심하고 진심 우울할것같다ㅠㅠ
지선이도 요즘 매일만나고 술마시고싶음 편히 부르는 친군데
곧 판교로 간다하고... 우울행


암튼 끝!